시와 노래는 본디 하나였다. 글로 읽는 문학으로 독립하기 이전, 시는
태생이 운율을 지닌 음악이었다. 예전 시는 지금 노래가 그렇듯 누구
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이었지만 읽는 문학으로 자리 잡은 후 대중
으로부터 점점 멀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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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의 가장 큰 미덕은 함축성이다. 이 노랫말들을 쓰기 위해 음악가들
은 밤을 새워 자신의 경험과 생각과 감정을 함축하고 적확한 낱말을
고르기 위해 고심했을 것이다. 오롯이 자기 자신만을 마주한 채 진실
하고 내밀한 생각과 마음을 담았을 것이다.
이 詩들을 읽으며 그들이 느낀 사랑과 고통, 환희와 좌절, 깨달음과
혼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. 그리고 눈을 감으면 글과 짝을 이룬
아름다운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.
정원석 음악평론가, 2017년
지은이
- 도마
- 최고은
-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
- 곽푸른하늘
- 크라잉넛
- 갤럭시 익스프레스
- 안홍근
2017년 11월 24일 발행
총 103page
울어라캔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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