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p of page

시와 노래는 본디 하나였다. 글로 읽는 문학으로 독립하기 이전, 시는
태생이 운율을 지닌 음악이었다. 예전 시는 지금 노래가 그렇듯 누구
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이었지만 읽는 문학으로 자리 잡은 후 대중
으로부터 점점 멀어졌다.
…..중략….
시의 가장 큰 미덕은 함축성이다. 이 노랫말들을 쓰기 위해 음악가들
은 밤을 새워 자신의 경험과 생각과 감정을 함축하고 적확한 낱말을
고르기 위해 고심했을 것이다. 오롯이 자기 자신만을 마주한 채 진실
하고 내밀한 생각과 마음을 담았을 것이다.
이 詩들을 읽으며 그들이 느낀 사랑과 고통, 환희와 좌절, 깨달음과
혼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. 그리고 눈을 감으면 글과 짝을 이룬
아름다운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.
정원석 음악평론가, 2017년


지은이
- 도마
- 최고은
-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
- 곽푸른하늘
- 크라잉넛
- 갤럭시 익스프레스
- 안홍근

 

2017년 11월 24일 발행
총 103page

울어라캔디

₩9,000 일반가
₩8,100할인가
수량
  • 상품은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영업일 기준 2~3일 안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.

    상품 출고 이후에는 반품으로 처리가 진행되며, 반송에 따른 배송비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파손 혹은 잘못배달된 상품의 교환

    • 상품에 문제가 있거나, 잘못 배달된 상품의 경우 연락을 주시면 택배방문 회수 후 다시 보내드립니다. 물론 반송비용과 재배송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합니다.

    하자없는 상품의 반송

    • 원칙적으로 반송이 가능합니다.
    • 다만, 반송에 따른 택배료는 고객님께서 부담해 주셔야 합니다.
    • 해외배송의 경우 반송이 불가합니다.
CTR2020.png

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 | 대표 오창훈 | 사업자번호 105-87-67699 | 통신판매업 제 2013-서울마포-0734 호

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4

M_  info@ctrplus.com    T _ 02-3141-1969 

© Copyright 2020 CTR. All Rights Reserved.
bottom of page